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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의 자신감”…무디스도 인정한 한화생명의 재무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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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26 19: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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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의 자신감”…무디스도 인정한 한화생명의 재무 체력

국내 3대 평가사 이어 글로벌 ‘무디스’도 신용등급 상향…대한민국 대표 보험사로 입지 다져


한화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받았다. 기존 ‘A2’에서 ‘A1’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됐다. 이는 올 들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평가사에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에 이은 연속적인 등급 상향으로, 한화생명의 대외 신뢰도가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견고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 그리고 업계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꼽았다. 특히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한 높은 보험계약마진(CSM) 창출이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이는 한화생명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구축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한화생명이 보유한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판매 역량 또한 무디스의 긍정적 평가에 기여했다. 이 조직을 통해 효율적인 상품 판매 구조를 갖추면서도, 수익성을 중심에 둔 포트폴리오로 개선해나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또한, 무디스는 자산부채관리(ALM) 능력과 장기채권 투자 확대 전략에도 주목했다. 이는 강화되는 자본규제와 금리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이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K-ICS)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특히 장기채권을 적극 확대해 듀레이션 갭을 최소화하며, 금리 리스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이번 무디스 등급 상향에 대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신평사로부터 연이어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한화생명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국내외 투자자들과 고객에게 더욱 확고한 신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변동성이 심화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보험사의 지급여력과 수익 구조 안정성은 핵심 경쟁력이 된다. 그 점에서 한화생명의 재무 체력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상징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최근 보험업계 전반에 걸쳐 금리 환경 변화와 자본규제 강화라는 이중고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화생명처럼 신용등급이 연이어 상승한 사례는 드물다”며 “이는 단순히 재무지표 개선만이 아니라 전략적 경영 역량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고도화됐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보험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무디스의 A1 등급은 한화생명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티어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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