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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 시대가 왔다” SNU서울병원 이상훈·한도환 원장, 글로벌 무대서 MAKO 로봇 인공관절 임상 성과 공개
  • 프로필이미지 김진범 기자
  • 등록 2025-12-14 1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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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 시대가 왔다” SNU서울병원 이상훈·한도환 원장, 글로벌 무대서 MAKO 로봇 인공관절 임상 성과 공개
중증 변형 무릎까지 ‘예측 가능한 수술’ 제시… 로봇 인공관절 임상 표준을 다시 쓰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임상 패러다임이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 이상훈 대표원장과 한도환 원장은 지난 11월 29일 열린 ‘2025 스트라이커 마코 서밋–정형외과 혁신을 선도하다(2025 Stryker Mako Summit Leading Innovation In Orthopaedics)’에 참석해 MAKO(마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최신 임상 결과와 고난도 술기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서밋은 세계적인 인공관절 전문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가 매년 주최하는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 MAKO 로봇을 활용하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임상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실제 수술 데이터를 토대로 로봇 수술의 정확성과 재현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에는 이상훈 대표원장과 한도환 원장을 비롯해 약 20명의 국내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했으며, 호주 골드코스트대학병원의 프라이스 갤리(Price Gallie) 교수가 ‘MAKO를 이용한 기능적 위치 결정(Functional Positioning with Mako)’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국제적 임상 흐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 장작 원장을 비롯한 전국의 MAKO 로봇 수술 유저들이 대거 참석해 로봇 인공관절 분야의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이상훈 대표원장은 ‘Mako Literature Review and Clinical Results’ 세션에서 좌장을 맡아 국내 대학병원 교수진의 발표를 총괄했다. 그는 MAKO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중장기 성과, 데이터 기반 수술 전략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끌며 로봇 수술이 기존 인공관절 수술의 한계를 어떻게 넘어서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한도환 원장은 ‘Mako TKA Case-based Panel Discussion’ 세션에서 ‘중증 내반·외반 변형 무릎 환자에게 시행한 MAKO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특히 심한 변형으로 인해 수술 난도가 높은 환자군에서도 MAKO 로봇을 활용하면 3D 기반 정밀 분석을 통해 절삭 계획과 인대 균형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을 실제 임상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복잡한 변형 무릎에서도 예측 가능한 수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난도 로봇 인공관절 술기에 대한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한도환 원장은 “환자마다 다른 무릎 변형의 패턴을 MAKO 로봇은 3D 데이터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고난도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도 로봇 수술의 역할과 가치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과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임상 근거가 빠르게 축적되는 가운데, 각 의료기관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경험을 교차 검증하는 이번과 같은 자리는 국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전반적인 임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평가된다.

이상훈 대표원장은 “이번 서밋은 로봇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최신 임상 전략과 기술 업데이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연구와 교육 협력을 통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은 이명철 명예원장, 이상훈 대표원장, 한도환 원장, 장작 원장, 김한훈 원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에도 로봇 수술 교육과 임상 연구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로봇 인공관절 분야에서 선도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SNU서울병원은 관절·족부·수부·척추 전문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스포츠재활센터, 내과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이 포진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무균수술실을 포함한 고도 청결 의료 인프라와 환자 안전을 위한 설비 투자로 로봇 수술 시대에 걸맞은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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