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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로 승부 건다”…펄사×벡시, 프로 무대 겨냥 ‘eS 컬렉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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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9 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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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in PREMIUM=기획팀 ]

“8K로 승부 건다”…펄사×벡시, 프로 무대 겨냥 ‘eS 컬렉션’ 출격

글로벌 e스포츠 기준을 다시 쓰다…8000Hz·하드웨어 직관 설정으로 ‘실전 최적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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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이밍 기어 시장이 ‘스펙 경쟁’을 넘어 ‘실전 안정성’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 흐름의 한복판에서 에이플러스엑스(대표 심건희)가 전개하는 펄사 게이밍 기어가 하드웨어 전문 기업 VAXEE Corporation과 손잡고 공동 개발한 ‘New Pulsar eS 컬렉션’을 19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 협업 제품이 아니다. 글로벌 e스포츠 무대에서 요구되는 ‘일관된 퍼포먼스’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프로 선수와 하드코어 게이머를 주요 타깃으로, 실전 경쟁 플레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표준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컬렉션의 중심에는 ‘Pulsar eS FS-1’ 마우스가 있다. 가장 큰 차별점은 기존 무선 리시버 개념을 확장한 ‘Link 8K 동글’이다. 이 동글에는 물리 버튼이 탑재돼 DPI, 폴링레이트, 프로파일 설정을 즉시 변경할 수 있다. 기존처럼 마우스를 뒤집거나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 경기 도중 세팅을 바꿔야 하는 프로 환경에서 실질적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무선 모두 8000Hz 폴링레이트를 구현한 점은 상징적이다. 8000Hz는 이론적으로 0.125ms 단위로 신호를 전송하는 수준으로, 입력 지연 최소화를 통해 고주사율 모니터 환경에서 체감 차이를 만들어낸다. 다만 고주파 통신 환경에서의 신호 안정성과 전력 효율은 기술력의 영역으로, 이번 협업은 ‘고스펙 구현’보다 ‘안정적 유지’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이 강조된다.

펄사 게이밍 기어의 스튜어트 챈 CMO는 “e스포츠에 뿌리를 둔 두 브랜드가 함께 가장 큰 무대를 위한 장비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VAXEE 측 역시 ‘본질’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빈센트 탕 회장은 “펄사가 e스포츠 분야에서 톱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라며, VAXEE는 이를 뒷받침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CEO 쩡샨웨이는 “프로 e스포츠 선수에게는 화려한 스펙보다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 FS-1은 그 본질에 집중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라인업은 ▲Pulsar eS FS-1 마우스 ▲Pulsar eS PD170 XL 마우스패드 ▲PD170+ XLSQ 마우스패드 ▲Pulsar eS 암슬리브(Arm Long XL·L·M)로 구성됐다. 마우스패드는 균일한 마찰 계수와 일관된 슬라이딩을 지향하며, 암슬리브는 장시간 경기에서의 마찰 최소화와 움직임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단일 제품이 아닌 ‘세팅 패키지’ 개념으로 접근한 점도 전략적이다.

유통 전략 역시 직판 중심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서울 오프라인 ‘플레이스토어’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제조–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모회사 전략과 맞닿아 있다.

2020년 설립된 에이플러스엑스는 직판 기반 유통 구조와 고성능 게이밍·스트리밍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해왔다. 개인 취향 극대화를 지향하는 제품 설계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PC 주변기기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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