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팀 에비슨영코리아 컨소시엄, BNK디지털타워 매각 주관사로 선정
젠스타메이트 관계사인 에비슨영코리아 컨소시엄(에비슨영코리아·JLL·KPMG)이 서울 강남업무권역(GBD)의 핵심 오피스 자산인 BNK디지털타워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
BNK디지털타워는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98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 건물로, 연면적은 약 3만7182㎡에 달한다.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인근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지닌 이 건물은 2020년 BN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약 35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GBD는 대규모 신규 오피스 개발이 제한된 지역으로, 안정적인 임대 수요와 낮은 공실률 덕분에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에비슨영코리아 관계자는 “GBD는 전통적으로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사옥 용도로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강남권 오피스 자산은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도가 낮아 국내외 FI(재무적 투자자) 및 SI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BNK디지털타워는 GBD 내에서도 특히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갖춘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는 “이 건물은 연면적 약 1만 평 규모로, 현재 GBD에서 매물로 나온 오피스 자산 중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주차대수 228대로 경쟁 자산 대비 1.5배에 달해 영업 인력이 많은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GBD 내 주요 오피스 자산의 거래가는 3.3㎡당 4200만~4500만 원 선으로 형성돼 있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BNK디지털타워의 예상 매각가는 약 4000억 원 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근 롯데칠성 부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건물의 미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매각 주관사로 선정된 에비슨영코리아는 부동산 PM(자산관리), LM(임대관리), 물리실사, 리서치센터 등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증권빌딩, 두산타워, 신라스테이 동탄 등 주요 오피스 자산 매각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BNK디지털타워 매각 주관을 통해 에비슨영코리아 컨소시엄은 GBD 내 주요 딜에서 또 한 번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