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팀 [CEOin PREMIUM=기획팀 ]
“프랜차이즈 혁신, 공정의 시대를 연다”
– 상생·투명·디지털 전환 앞세운 ‘K-프랜차이즈’ 리더십 주목
프랜차이즈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온 자담치킨의 나명석 회장(웰빙푸드)이 차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에 단독 출마했다.
협회는 오는 10월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제9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다.
1965년 인천 출신인 나 회장은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2011년 친환경 치킨 브랜드 ‘자담치킨’을 론칭했다. 그는 외식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무항생제·국내산 원육만을 사용하는 ‘착한 브랜드’ 전략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자담치킨 가맹점 수는 686개로 전국 브랜드 중 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당시 가맹점 로열티 일부를 감면하고, 배달앱 수수료 공동 대응 TF를 주도하며 상생경영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나명석 회장은 2023년부터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가금류분과위원장과 배달앱 TF 위원장을 겸임해왔다. 그는 업계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며 가맹점 보호정책과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 실무형 인물로 평가된다.
협회 관계자는 “나 회장은 지난 2년간 협회의 제도개선과 대외협력 과정에서 가장 현장감 있는 역할을 했다”며 “산업계 내부의 신뢰를 얻은 후보”라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향후 비전은 공정한 산업 생태계, 투명한 협회, 그리고 글로벌 진출 가속화’다.
최근 프랜차이즈 산업은 온라인 전환, ESG 경영, 외식 원가 상승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나 회장은 “이제는 개별 브랜드 경쟁을 넘어, 한국형 프랜차이즈가 세계 무대에서 신뢰받는 산업으로 도약해야 할 시기”라며 “협회가 산업의 공적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나 회장의 단독 출마를 *협회 내부의 합의된 선택’으로 해석한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협회장 선거가 종종 계파 대결로 흐르며 혼선을 빚었지만, 이번에는 업계가 하나의 방향으로 모였다”며 “나 회장은 협회의 신뢰 회복과 제도적 안정화에 적임자”라고 전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전국 800여 개 프랜차이즈 본부와 20만여 가맹점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공정거래 제도 개선과 해외진출 지원 등 정책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장 선출을 계기로, ‘상생과 혁신’의 프랜차이즈 산업 대전환기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